CLE 린도어, 시즌 29호 아치… 3년 연속 30홈런 눈앞

입력 2019-09-09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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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불리는 프란시스코 린도어(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년 연속 3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린도어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린도어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린도어는 5회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7회에는 2루타를 추가한 뒤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의 호투와 타선의 호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린도어는 리드오프로 나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로써 린도어는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98와 29홈런 67타점 86득점 156안타, 출루율 0.348 OPS 0.888 등을 기록했다.

시즌 30홈런에 1개를 남겨놓은 상황. 린도어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할 경우, 지난 2017시즌 이래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9일가지 144경기를 치렀다. 18경기를 남긴 상황. 린도어는 무난하게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린도어는 지난 2016시즌 이래 4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1번과 실버슬러거 2번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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