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전참시’ 전현무, 한혜진과 결별 이유 고백 “내가 부족해서”

입력 2019-09-15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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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전현무, 한혜진과 결별 이유 고백 “내가 부족해서”

전현무가 의도치 않게 ‘전 연인’ 한혜진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도티와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함에 있어 주의하는 도티의 모습이 주목받았다.

도티는 “해 떠 있을 때 주로 조심하는 편이다. 등하굣길에 아이들과 마주칠 수 있으니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걷는다. 쓰레기도 절대 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이지만,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도 어린 친구들과 마주칠 수 있는 시간에 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이런 도티 모습에 송은이는 “화가 없고 긍정적인 모습이 유재환과 닮았다. 특유의 웃음소리도 비슷하다. 일생 화를 내 본 적이 없는 게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도티는 “나 역시 싸우거나 화를 내본 적이 없다. 운전할 때도 화내거나 욕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양세형 역시 거들며 “길을 가다 누가 뺨을 때리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도티는 “법대로 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전현무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 그는 “가장 최근에 화가 난 일은 뭐냐”고 물었다. 도티는 “게임하다가 졌을 때다. 다만, 욕은 잘 안 한다. 원래 일상에서 욕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자친구 사귄 적 있을 거 아니냐. 여자친구와 안 싸우냐”며 추궁했다. 도티는 “여자친구와도 거의 안 싸운다. 항상 지는 상황을 자처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도티의 말에도 전현무는 굴하지 않고 집요하게 물었다. 전현무는 “안 싸우는데 왜 헤어졌냐”고 물고 늘어진 것이다.

결국 도티는 ‘회심의 한방’을 날렸다. 도티는 전현무에게 “그러면 (한혜진과) 왜 헤어지셨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한방에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했다. 되로 주고 말로 받고 만 것이다. 이런 전현무의 반응에 출연진은 박장대소했고, 타깃을 변경해 전현무를 추궁했다. 이영자는 “(한혜진과 헤어진) 이유 하나만 이야기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결국 전현무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다”고 말했다. 한혜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공개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이 결별한 만큼 뜻하지 않게 한혜진을 언급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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