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봉과 동시에, 국내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프랑스 리메이크를 전격 확정했다. 하루아침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개봉 이후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통해 가족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올 추석 단 하나의 가족영화로 각광 받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제작사 용필름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과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 유쾌한 웃음은 물론, 가슴 벅찬 반전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대체 불가 캐릭터들의 조화가 프랑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스튜디오 카날은 ‘오만과 편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약 6000여 편의 타이틀을 보유한 명실상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사다.
특히 스튜디오 카날의 프로듀서 조제타 퀴발 이잔 Georgetta Curavale Izarn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리메이크를 두고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특유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프랑스 관객들에게도 사랑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한, 차승원표 반전 히어로 ‘철수’가 프랑스의 리메이크 작품을 통해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가족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미스터리한 과거를 간직한 캐릭터와 유쾌함 뒤 숨은 따뜻한 감동을 통해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이어 프랑스의 관객들 또한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유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담긴 가슴 벅찬 반전으로 프랑스 리메이크를 확정지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