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CP “규현 진행 만족, 커플 성사→슬픈 표정 되게 좋았다”

입력 2019-09-1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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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CP “규현 진행 만족, 커플 성사→슬픈 표정 되게 좋았다”

‘노래에 반하다’ CP가 MC 규현의 진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규현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X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가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주거나 세 하트 메이커들에게 질타를 받는 역할”이라고 MC로서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출연자의 인터뷰를 해주는 역할을 했는데 녹화한 지 오래 되어서 까먹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원형 CP는 “규현의 진행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녹화했을 때 만족스러웠다. 좋았던 건 전형적인 멘트를 안 해서 좋았다.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안 해서 좋았다. 커플이 됐을 때 슬퍼하는 표정이 사실 되게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상은 “커플이 성사되면 규현의 표정에 숨길 수 없는 서운함이 드러나더라”고 말했고 성시경도 “여성 참가자가 예뻤을 때 특히 그렇더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녹화 내내 이런 것(놀림)을 당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 2017년 CJ ENM이 자체 개발한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Love at First Song’의 한국판이다. 규현이 진행을 맡고 윤상, 성시경, 거미가 ‘하트메이커’로 활약하는 ‘노래에 반하다’는 20일 저녁 7시 40분 Xtv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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