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게릿 콜, 300탈삼진 달성… TEX전 10K ‘302탈삼진’

입력 2019-09-19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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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는 게릿 콜(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300탈삼진 달성에 성공했다.

콜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은 8이닝 동안 101개의 공(스트라이크 73개)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0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콜은 시즌 31경기에서 200 1/3이닝을 덩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6개와 302개.

개인 통산 첫 300탈삼진 돌파. 콜은 6회 추신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300탈삼진에 도달했다. 콜은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은 뒤 크게 환호했다.

또 콜은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에게는 뒤져있으나 이날 8이닝 2실점 10탈삼진 호투로 사이영상 수상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콜은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콜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콜은 “보통 기록에 연연하지 않지만 이날 만큼은 이루고 싶었다”며 300탈삼진 달성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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