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7년 만에 ‘AL 동부’ 우승… 2년 연속 100승

입력 2019-09-20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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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수많은 부상자 속에서도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2시즌 이후 7년 만이다. 또 2년 연속 100승을 달성했다.

뉴욕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다나카 마사히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홈런 4개 포함 9득점하며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조 지라디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2년 이후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섰다. 당시에는 95승 67패 승률 0.586을 기록했다.

또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에는 정확히 100승 6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구 2위.

뉴욕 양키스는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미 시즌 아웃된 선수도 있고, 에이스는 이제 막 복귀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강력한 타선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결국 7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이제 뉴욕 양키스의 목표는 1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뉴욕 양키스는 마쓰이 히데키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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