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의 기술’ 임원희 마음을 사로잡은 女는 누구?

입력 2019-09-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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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실패한 남자 임원희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다시 한번 재혼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특별하게 그린 영화 ‘재혼의 기술’이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재혼에 도전한 남자 ‘경호’(임원희)의 수줍음 가득한 고민이 물씬 느껴지며 올 가을 시작될 본격 재혼 프로젝트를 예고한다. 자신을 스쳐가는 여인을 뒤로, ‘다시 해볼까? 말까!’라며 생각에 잠긴 그는 한 번 실패했던 결혼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돌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그의 후배이자 영화감독 ‘현수’(김강현)는 이런 ‘경호’의 등 뒤에서 그의 사랑의 큐피트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메인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가 예측할 수 없는 남녀의 특별한 두 번째 사랑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예고하며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짠내 가득한 돌실 ‘경호’는 진중하지만 때로는 코믹하고 어리숙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알 수 없는 마음을 주고 는 성산댁 ‘미경’(윤진서)의 앞에 설 때면 수줍음에 한 없이 작아지지만 당돌한 여자 ‘은정’(박해빛나)의 곁에서는 함박 웃음을 띄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둘 중 누가 그의 두 번째 인연이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써 주려는 영화 감독 ‘현수’와 함께하는 모습은 이들이 펼칠 에측불가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올 가을, 달달유쾌한 본격 재혼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소동극 ‘재혼의 기술’은 10월 17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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