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이보미 12월 결혼…종교가 맺어준 부부의 연

입력 2019-09-2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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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이보미 12월 결혼…종교가 맺어준 부부의 연

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가 결혼한다.

27일 스포츠경향은 “이완과 이보미가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완이 12월 이보미와 결혼하는 게 맞다. 곧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과 이보미는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초 연인으로 발전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그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했다.

이완은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데뷔한 후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의 삼켜라’ ‘우리 갑순이’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연평해전’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스마일캔디’로 불리는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상금 총액 2억 3천 엔(한화 약 19억 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2016년에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다. 일본에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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