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안방극장 ‘금의환향’

입력 2019-09-30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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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우도환.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우도환이 안방극장으로 ‘금의환향’한다.

우도환은 올해 영화 ‘사자’와 ‘신의 한 수:귀수편’을 연달아 내놓으며 영화에 주력해왔다. 일종의 ‘도전’이었던 스크린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낸 그는 가을부터 드라마에 복귀한다.

앞서 7월 우도환은 자신의 첫 주연 영화인 ‘사자’를 통해 ‘스크린 기대주’로 단번에 떠올랐다. 함께 출연한 선배 연기자인 안성기, 박서준에 밀리지 않고 깊은 인상을 심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11월 개봉하는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에서는 연기자 권상우, 김성균 등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다. 한 해 동안 힘을 쏟은 영화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기세를 몰아 곧바로 JTBC ‘나의 나라’와 SBS ‘더 킹:영원의 군주’ 등에 출연한다. 2016년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후 MBC ‘위대한 유혹자’가 방영한 작년 5월까지 주무대로 삼았던 안방극장에 다시금 눈을 돌리는 셈이다.

영화와 드라마 양쪽 모두에서 ‘차세대 주연’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다.

우도환은 현재 촬영해 10월 초 시작하는 ‘나의 나라’를 끝내자마자 10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더 킹’ 현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4월 방영하는 ‘더 킹’은 2년 만의 지상파 드라마 복귀란 점에서 기대감을 모은다.

게다가 tvN ‘도깨비’, KBS 2TV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집필해 일찌감치 화제가 된 만큼 우도환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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