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찰떡 브로맨스…우정도 현실감 넘친다

입력 2019-10-04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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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찰떡 브로맨스…우정도 현실감 넘친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김래원, 강기영, 정웅인의 유쾌한 케미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 현실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영화의 현실 웃음을 책임진 김래원, 강기영, 정웅인의 찰떡 호흡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회사에서는 스마트한 팀장이지만 미련에 허우적대는 ‘재훈’ 역 김래원과 다른 사람의 시시콜콜한 연애사를 꿰뚫고 있는 직장 동료 ‘병철’ 역 강기영, 눈치는 부족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회사 대표 ‘관수’ 역 정웅인은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부터 절친이기에 가능한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재훈’의 연애에 사사건건 간섭하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문제는 해결 못 하는 ‘병철’과 회사에선 대표이지만 아내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관수’가 ‘재훈’에게 조언하는 모습은 강기영과 정웅인의 특유의 맛깔난 코믹 연기와 찰떡 연기 호흡이 더해져 영화 속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연애를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캐릭터, 생생하게 표현된 대사로 가을 극장가에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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