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해결사‘ 안토니오, K리그2 31라운드 MVP

입력 2019-10-04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멀티골 활약으로 최근 대전의 부진한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안토니오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대전의 맞대결은 3-1 원정팀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대전은 전반 7분 부천의 닐손주니어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전반 45분과 추가시간 각각 안토니오와 하마조치의 연속골이 터지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경기 내내 골문을 노리던 안토니오가 후반 44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대전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준 안토니오 덕분에 지난 2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3득점에 성공했고, 최근 겪고 있던 골 가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라운드 승리로 연속 경기 무패행진을 7경기로 늘린 대전은 베스트팀에 뽑혀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수원FC의 치솜이 3라운드 연속 BEST11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