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집안 재산 100억 원대
‘풍문쇼’에서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이춘재 집안의 재산이 100억 원이라는 소문에 대해 다뤘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이춘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슬리피는 "이춘재 집안이 화성 땅값 폭등으로 재산이 거의 100억 대라고? 굉장히 부유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모범수로 빨리 가석방 돼서 나오고 싶을 수 있지?"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마을 주민 말에 따르면 이춘재의 집안은 대대로 벼나 고구마 농사를 지었고 제법 많은 농지를 소유했다고 한다. 이춘재 일가가 살았던 화성 진안동 땅이 1980년대만 해도 평당 1000원 수준밖에 안 했는데 지금은 평당 300만~500만 원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산이 늘어난 건 아마 2000년대 이후일 거다. 특히나 화성 사는 사람들, 이 일대에 사는 사람 중에 부자가 된 사람은 아들을 대학에 안 보낸 사람들이다. 아들 대학 보낸 사람들은 땅 팔아가지고 학비 마련하려고 싼 값에 판매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춘재는 대학교를 안 갔잖아. 이춘재 부모가 자녀 교육비를 많이 안 쓰다보니까 싼 값에 나온 땅을 매입했고 2000년도 이후 개발되면서 꽤 많은 재산을 축적한 건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100억 원대 재산은 아니고 수십억 원대 정도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채널A ‘풍문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