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에일리 “시청자들 ‘매의 눈’ 놀라워” 중간 소감

입력 2019-11-02 11: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컬플레이2’ 에일리 “시청자들 ‘매의 눈’ 놀라워” 중간 소감

가수 에일리가 ‘보컬플레이2’를 통해 대학생 뮤지션들의 음악 경연을 지켜보며 “시청자들이 가진 ‘매의 눈’에 놀랐다”고 중간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의 심사위원으로, 따끔한 조언과 선배 뮤지션으로서의 자상함을 모두 선보여 대학생 뮤지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자신 역시 가수가 되기 이전 유튜브 영상 등으로 먼저 유명세를 탔던 경험을 갖고 있는 에일리는 “역시 요즘은 대중의 귀가 더 날카로운 것 같다”며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았던 무대는 방송 이후에도 역시 클립 등으로 화제를 모으더라”라며 시청자들의 안목에 감탄했다.

에일리의 말대로 ‘보컬플레이2’의 탐색전에 출전한 100팀 중 유일무이한 최고 득점인 396점을 받아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한 1위 임지수(버클리 음대)의 ‘Radioactive’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인생 클립’으로 꼽히며 일주일 만에 30만회에 가까운 온라인 조회수를 찍었다.

또 본선 1라운드에 해당하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에서 임지수의 상대였던 김민서(호원대)의 영상 역시 여성 보컬 2위, 종합 4위의 놀라운 성적답게 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탐색전에서 임지수에 이어 은메달, 동메달을 따낸 2위 김태훈(고려대), 3위 김영흠(서울예대)뿐 아니라 이미 자작곡 음원으로 인정받은 나상현씨 밴드(서울대), 국악과 팝의 크로스오버 팀인 온도(이화여대) 등의 클립 역시 입소문 속에 화제의 영상으로 등극했다.

에일리는 이 중에서도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로 불리는 김민서를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 꼽으며 “발랄한 모습과 여유 넘치는 표현력이 인상 깊었고, 그 안에 있는 탄탄한 기본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또 쉽게 보기 힘든 ‘요들’을 들고 나와 모두를 매료시킨 ‘요들신’ 김예지(한양대)에 대해서도 “남들이 안 하는 영역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줬고, 요들송이 아닌 다른 곡을 선보였을 때도 본인만의 감성을 잘 살려 불렀다”고 돌아봤다.

에일리의 마음을 움직인 참가자들은 사실 이들뿐이 아니었다. 에일리는 “사실 누구 하나를 딱 고르기 어려울 만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인 참가자들은 모두 각자의 사연들을 가지고 있었다”며 “원하는 꿈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마음고생을 할지,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내 대학생 시절이 떠오르는 거 같아 마음이 더 간다”고 참가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보컬플레이2’의 천재적인 무대들은 ‘뮤지션 에일리’에게 신선한 자극이기도 했다. 에일리는 “항상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데, 참가자들의 무대를 통해 아직도 제가 시도해 보고 경험해야 하는 음악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선 1라운드에 해당하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이 펼쳐지고 있는 채널A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사진|채널A ‘보컬플레이2’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