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황승언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 설레고 기대돼”

입력 2019-11-04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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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황승언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 설레고 기대돼”

배우 황승언이 ‘XX’의 도도한 반전매력녀로 완벽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XX’(엑스엑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황승언은 금수저의 삶을 살아온 여주인공 이루미 역을 맡았다. 남다른 안목과 사업수완을 가져 일찍부터 성공가도를 달려온 이루미(황승언 분)는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지만 5년 전 사건으로 절교한 윤나나(하니 분)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인물.

둘도 없는 절친이던 이루미와 윤나나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스토리의 중심축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갈 황승언(이루미 역)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 ‘죽어야 사는 남자’, ‘시간’, 영화 ‘족구왕’, ‘더 킹’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과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사랑받아온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승언은 “‘XX’로 시청자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 새로운 작품, 새로운 사람들과의 시작을 앞두고 있어서 설레고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XX’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의 이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2020년 1월 공개된다.

사진제공|빅픽처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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