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수종이 하희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정자에서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희라는 마당에서 아침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최수종은 정자로 가자고 주장했다. 하희라는 “컵까지 가져가면서까지 저기 가서 먹어야 하나 싶다”면서도 최수종의 의견을 따랐다. 최수종은 한 손 가득 챙기고도 하희라와 손을 꼭 잡고 가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는 정자에서 마을 경치를 바라보며 “가장 좋은 시기에 온 것 같다. 좋다”고 미소 지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띄워주는 주제에 맞춰 시를 읊었다. 모든 시는 하희라에 대한 고백이었다. 하희라는 울컥한 듯 보였지만 “눈에 뭐가 들어갔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참 듣기 간지럽다”고 쑥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