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데뷔 30주년, 설레고 두려워…팬들 편지에 눈물”

입력 2019-11-06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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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데뷔 30주년, 설레고 두려워…팬들 편지에 눈물”

가수 이은미가 팬들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6일 서울 광화문에선 이은미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은미는 이날 “세월이 쌓여 30년이 됐다. 놀라운 경험이다. 한편으로는 기적 같은 순간도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한 해였다”며 “무게감도 많이 느낀다. 음악을 처음 할 때처럼 설레고 두렵기도 하다”라고 데뷔 30년을 맞이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난주에 부산에서 콘서트를 했다. 수많은 시간을 함께 한 팬들에게 고맙다. 그들의 손편지에 펑펑 눈물을 흘렸다. 그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이은미의 전국투어 ‘30 years 1000th, Thank you’는 지난 10월 19일 광주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부산, 창원, 인천, 전주, 서울, 대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 공연으로 11개 도시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2020년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돼 총 3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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