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주연 눈물 “결혼+이혼→모친 원망했다”…온라인 응원↑

입력 2019-11-06 18: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지주연 눈물 “결혼+이혼→모친 원망했다”…온라인 응원↑

배우 지주연이 결혼과 이혼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프로 도전러’ 특집으로 서정희·서정주 모녀, 지주연, 장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지주연은 “지난해 조용히 결혼을 했었는데,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이혼)을 하게 됐다. 배우로서 만족할만한 성과나 속세의 성공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도 걱정하셔서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피나 다른 선택으로 결혼이 되면 자신에 대한 믿음,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하나 배운 건 절대라는 건 없구나. 좋은 일이 일어나면 진짜 감사하고, 아무 일이 없어도 감사하고, 나쁜 일이 일어나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 모든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애 때 이별은 저만 아프면 됐는데 이혼은 부모가 있더라. 내가 너무 힘드니까 엄마 때문이라는 말을 하게 되더라. 남 탓을 하고 싶은데 만만한 게 엄마인 거다. 홧김에 한 말에 엄마가 자책하는 걸 봤을 때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상처받은 건 엄마·아빠가 아닐까 싶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주연은 “공부를 시키지 말고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쳤어야지 하면서 버럭한 거다. 엄마가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었어. 다시 키우면 그렇게 안 키웠을 거 같아’ 그러더라. 미안하다는 말이 내가 너무 불효한 것 같더라. 요즘에는 너무 잘 키워줘서 고맙다는 말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지주연은 모친의 깜짝 영상편지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주연은 “큰일 생기고 연기하는 걸 10년 만에 처음으로 행복하게 지지해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방송 이후 지주연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지주연은 블로그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주연은 “제일 먼저 응원해준 ‘비디오스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녹화 끝에는 심장 박동 폭발 서프라이즈를 두둥(지금도 심장이 쿵쾅쿵쾅). 부끄럼쟁이 스몰마인드 엄마에게는 무엇보다 낯설고 어렵고 힘든 방송. 엄마도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라 하는데 ‘비디오스타’ 정말 인정. 대단하다”고 썼다.


또한 함께한 출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주연은 “함께 출연한 서정희 님, 서동주 님, 장진희 님 행복을 응원한다”며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런 지주연을 향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아팠던 만큼 성숙하길 바란다는 의견부터 응원하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