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발연기 없도록 노력” 이대휘, ‘몽글스’ 통해 첫 연기 도전 (종합)

입력 2019-11-08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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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발연기 없도록 노력” 이대휘, ‘몽글스’ 통해 첫 연기 도전 (종합)

AB6IX 이대휘의 첫 연기 도전이자 주연작 ‘몽슈슈 글로벌하우스’가 드디어 공개된다. “발연기 이야기 없도록 노력했다”고 애정을 드러낸 이대휘. 그와 함께 글로벌 청춘남녀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담은 ‘몽슈슈 글로벌하우스’는 보는 이들에게 어떤 설렘을 안길까.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몽슈슈 글로벌하우스’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이대휘를 비롯해 강민아, 김시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장민, 다니엘 힉스, 김경태 PD, 박선재 PD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몽슈슈 글로벌하우스’는 태어난 나라도 살아온 환경도 다른 매력 넘치는 다국적 청춘들이, 글로벌 셰어하우스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에서 함께 살며 펼쳐가는 로맨스 숏폼드라마다.

‘몽슈슈 글로벌하우스를 기획한 김경태 PD는 “국적이 다른 젊은 청춘들이 쉐어하우스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일과 사랑을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어봤다.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장인 정신으로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각자의 진정성을 느꼈다. 모두의 진정성이 어필이 된다면 연기를 떠나서 테마와 재미가 반드시 전달될 거라고 믿고 있었다. 출연진들 모두 정말 잘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선재 PD는 “꿈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세계 청춘들이 나와서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을 그전에 본 적 없는 것 같다.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가 난무하는데 각 나라 친구들의 개성 있는 매력을 뽐냈다. 선남선녀들이 나오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소개했다.

먼저 이대휘는 셰어하우스 주인이자 여행 가이드 동진우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유일한 하우스 스태프 강유나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인물. 이대휘는 “첫 드라마고 이전에는 연기를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예능에서 조금씩 해본 게 전부였다”며 “동진우는 아픔도 많고 점잖은 캐릭터인데 예능 이미지 때문에 몰입을 못 할까봐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형과 누나들의 도움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떨리기도 했고 서툰 부분도 많았다. 대사 외우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섬세한 감정 표현은 좀 어려웠다”면서 “이 드라마와 함께 내 연기 인생이 끝날 수도 있지 않나. 연기자로서도 성장하고 싶었다. ‘발연기’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에이틴2’로 주목받은 강민아는 동진우의 쉐어하우스에 스태프로 입성하는 강유나를 연기한다. 김시은은 영국 명문 패션스쿨 대학생 문소라에 캐스팅됐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멕시코 출신 유튜버 니키에 캐스팅됐다.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은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부자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도피하듯 한국에 왔다가 뜻밖의 장소에서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는 국비 유학 공대생 태윤민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영국인 학생 앤디 역에는 다니엘 힉스가 낙점됐다.

먼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연기는 처음이었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해서 배울 점이 많았다. 멤버들끼리 시너지가 정말 좋아서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앞으로 한국 엔터 시장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민은 “연기를 제대로 해본 적 없었는데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멕시코, 영국, 스페인 사람들이 있는 현장이라 되게 신기했다. 스페인어와 영어까지 할 수 있어서 되게 편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다니엘 힉스는 “한국말을 잘 못하고 연기도 처음이라 정말 긴장했다. 다행히 정말 잘 하는 친구들과 함께 해서 힘을 받았고 많이 배웠다. 한국에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첫 연기인데다 한국어 대사까지 소화해야했던 외국인 세 사람. 이들은 한국어 대사 암기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한국어로 감정을 잘 전달해야 하는데 표현이 잘 안 될까봐 걱정했다”며 “눈물 연기가 좀 어색했다. 평소에 많이 웃는 사람이라 슬프고 진지한 연기를 할 때 캐릭터에 빠져서 연기해야 하는데 쉽지 않더라. 장민이 ‘엄마 생각을 하라’고 조언해줬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연기에 집중해야 해서 엄마 생각을 할 수가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민은 “모든 한국어 단어를 알 수는 없다. 대본에도 모르는 말이 정말 많았지만 그대로 외웠다. 한국어뿐 아니라 스페인어와 영어까지 쓰다 보니 나중에는 헷갈리더라”고 말했다. 다니엘 힉스는 “모델로 활동했던 터라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자신감 있었는데 연기는 생각과 다르더라. 어려웠다. 대사 외우기도 많이 힘들더라. 긴장을 많이 해서 NG도 많이 냈다. 배우분들이 존경스럽더라”고 털어놨다.

‘몽슈슈 글로벌하우스’는 11월 둘째 주부터 ‘KT 올레tv모바일 앱’을 통해 선공개 되며, SBS TV, 네이버, 유튜브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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