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동백꽃 필 무렵’ 차기작은 연극 ‘환상동화’…무대로 복귀 [공식입장]

입력 2019-11-1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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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연극 무대로 다시 오른다.

강하늘 소속사는 15일 동아닷컴에 “연극 ‘환상동화’를 차기작으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연극 ‘환상동화’는 전쟁광대, 사랑광대, 예술광대가 들려주는 동화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소리를 잃어버린 피아노를 치는 남자 ‘한스’와 춤추는 여인 ‘마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12월 21일 개막을 앞둔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신흥무관학교’, ‘어쩌면해피엔딩’, ‘신과 함께’의 연출 김동연이 작/연출로 참여한 작품이다.

‘환상동화’는 김동연 연출의 첫 대학로 데뷔 작품으로, 2007년 변방연극제를 시작으로 공연됐다. 이어 오랜 기간 대학로 관객의 사랑을 받으면서 앵콜 공연을 거듭하며, 201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올해 6년 만에 귀환한다.


사랑광대 역의 송광일을 비롯해 전쟁광대 역의 장지후, 기세중, 예술광대 역의 원종환, 육현욱, 한스 역의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마리 역의 한소빈, 윤문선이 참여해 새로운 프로덕션의 시작을 열었다,

12월 21일 개막이지만 강하늘은 내년 1월부터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환상동화’는 1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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