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측 “악뮤→적재 프로젝트 버스킹 참여, 시즌1 마무리”

입력 2019-11-16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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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펀딩’ 측 “악뮤→적재 프로젝트 버스킹 참여, 시즌1 마무리”

태극기함 홈쇼핑 판매 공약인 버스킹과 공연 준비 중 시작된 ‘바다 같이’ 프로젝트가 MBC ‘같이 펀딩’ 시즌 1 마지막을 장식한다.

멤버들과 버스킹과 ‘바다 같이’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 라인업이 공개됐다. 힐링 듀오 악뮤와 버스킹 구원 투수 적재, 옥상달빛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시즌 1 마지막 회에는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 그리고 유준상이 태극기함 홈쇼핑 판매 공약인 버스킹과 환경 보호를 위해 뜻을 모은 '바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버스킹에 환경 보호 아이디어를 더했다. ‘같이 펀딩’ 시즌 1 마지막 프로젝트 ‘바다 같이’는 멤버들이 태극기함 홈쇼핑 판매 당시 내걸었던 버스킹 공약 이행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비롯됐다. 이왕 공연을 준비해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는 김에, 좋은 아이디어를 더 해 환경 보호를 위한 펀딩 프로젝트까지 같이 진행해보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멤버들은 바다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의도로 에코백과 카드 지갑을 계획했고, 펀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 초대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버스킹과 ‘바다 같이’ 미니 콘서트가 진행되는 ‘1+1’ 즐거움 두 배 이벤트가 준비됐다.

‘같이 펀딩’ 멤버들은 미니 콘서트 주인공으로 자연스럽게 최근 바다를 주제로 한 앨범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악뮤를 떠올렸다. 악뮤는 ‘바다 같이’ 프로젝트를 같이 꾸며 보자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특히 악뮤는 직접 팔찌를 디자인해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을 돕는 펀딩을 진행하고 있던 터. ‘같이 펀딩’ 멤버들과 악뮤는 첫 만남에서 펀딩 동지애(?)부터 환경을 위한 고민까지 마음이 200% 통했다고 전해져 ‘바다 같이’로 뭉친 ‘힐링 컬래버’에 관심이 쏠린다.

악뮤는 기꺼이 ‘바다 같이’ 프로젝트에 함께해 준 관객들을 위해 환경을 주제로 한 곡 ‘물 만난 물고기’부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고래’ ‘Freedom’ 등을 열창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태극기 홈쇼핑 공약 이행 ‘약속의’ 버스킹에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함께한다. 적재는 버스킹 전 합주 연습부터 합류해 음악 감독 역할을 해낸다. 또 버스킹 현장에는 히든카드 옥상달빛이 등장해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르며 버스킹 피날레를 장식했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따뜻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는 악뮤, 적재, 옥상달빛이 시즌 1 마지막 이벤트인 버스킹과 ‘바다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 줬다”고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덕분에 시즌1 마지막까지 풍성한 스토리가 준비됐다. 눈과 귀를 훈훈하게 만들어 줄 ‘바다 같이’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으로 17일 13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 준비에 돌입한다.

시즌 1에서 진행한 태극기함, 오디오북(오디오북-오디오북+리커버북), ‘바다 같이’(에코백-에코백+카드 지갑) 펀딩은 현재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 ‘같이 펀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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