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이혼… “사랑이 뭐지? 사랑한다고 말할 일 없을 거 같다”

입력 2019-11-17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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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 관심을 모았다.

박은혜는 지난 13일 오후 MBN 새 리얼리티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규한이 "사랑을 다시 하고 싶으시긴 한 거잖아요"라고 말하자 박은혜는 "그건 모르겠다.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거 같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나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매일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은혜는 "자다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많았다. 그런데 '안 깨면 우리 애들은 누가 보지?'라고 생각됐다“라고 언급했다.

또 박은혜는 “그리고 애들은 엄마가 있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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