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복면가왕’ 태일·이채영·김강현·김도균…콤플렉스·두려움 이겨낸 도전 (종합)

입력 2019-11-17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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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 배우 이채영, 김강현, 백두산의 김도균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을 향한 도전자들의 1라운드가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는 ‘킹카’와 ‘퀸카’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백예린 ‘우주를 건너’를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김구라는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면서 영화‘원스’ 가 생각났다. ‘킹카’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실력자일 것 같다”라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킹카의 노래는 부족함이 없었다. 꽃을 좋아하는 남자여서 요즘 꽃집을 가면 요즘은 안개꽃이 메인꽃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분량보다는 이 분 존재 자체로 화사하게 피어난 꽃과 같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퀸카’의 목소리는 김구라가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하자 김구라는 “내 아들 목소리도 못 알아 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듣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대결은 ‘퀸카’가 승리했다. ‘퀸카’는 56표를 받고 ‘킹카’를 이겼다. 대결에서 진 ‘킹카’의 정체는 NCT 메인 보컬 태일이었다.

태일은 “경연 프로그램이라 노래를 하는 보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는 것이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에는 사실 준비한 것만큼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준비한 것을 다 못 보여 드려서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대결은 ‘브로콜리’와 ‘비트’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 ‘미싱 유’를 선곡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브라이언은 “우선 브로콜리는 노래를 엄청 잘 하신다. 비트는 은근히 더 듣고 싶다. 독특하다. 열정적으로 노래해서 더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브로콜리는 브라이언-환희 역할을 둘 다 해냈다. 비트는 감성에 빠지려면 노래를 하면서 해야하는데 감성에만 빠졌다. 고음 파트를 절묘하게 브로콜리에게 다 떠넘겼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브로콜리의 음색은 한 가지 색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다양한 색을 섞어서 펄을 뿌린 것 같다. 비트는 테크닉적으로 고수는 아닌데 액션은 대형가수 급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결은 67표를 얻은 ‘브로콜리’의 승리였다. ‘비트’의 정체는 이채영이었다.

이채영은 “노래를 못하면 폼이라도 가수처럼 해야 긴장을 안 한다고 하더라. 또 속이고 싶은 마음에 제스처도 해봤다”라며 “’복면가왕’을 즐겨본다. 노래를 잘 못하고 목소리도 콤플렉스다. 그런데 여긴 진심을 다해 부르면 좋아하시더라”며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오늘의 운세’와 ‘오늘의 날씨’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불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오늘의 운세’ 분이 좋은 운을 가져갈 기분이다. 사나우면서 통쾌한 음색이 아주 잘 어울렸다”라며 “‘오늘의 날씨’의 저음이 아주 좋았다. 그런데 고음이 올라갈 수록 아마추어의 매력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오늘의 날씨’는 배우가 맞다. 여름철에 우리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 같다”라며 “안경을 쓰고 눈이 작은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김강현 같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오늘의 운세’는 90년대 미남 록커 분위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결과는 71표를 얻은 ‘오늘의 운세’의 승리였다. ‘오늘의 날씨’의 정체는 배우 김강현이었다. 김강현은 “내 목소리를 싫어하는 감독님들이 계셨다. 그 외모와 목소리로 왜 배우 생활을 하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제 목소리를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대결은 제우스와 큐피트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선정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윤상은 “‘제우스’는 음악하시는 분인데 가수는 아닌 것 같다. 아는 형 목소리가 들렸다”라며 “‘큐피트’는 제가 알 것 같은데 이름으로는 떠오르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제우스’의 노래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정말 경청해서 들었다”라며 “그런데 노래를 잘 부르신다. 노래를 이렇게 끝까지 하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승자는 77표를 얻은 큐피트가 됐다. ‘제우스’의 정체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김도균은 “예능만 출연하니까 어린 친구들이 날 예능인으로 알더라. 그래서 가수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도균은 전설의 기타리스트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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