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 지원금 환수”…코오롱생명과학 또 악재

입력 2019-1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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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도 취소

코오롱생명과학이 혁신형 제약 취소와 국고지원 82억 원 전액 환수 위기에 놓였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 허가취소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보류 상태에 이어 또다시 악재가 터진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열고 코오롱생명과학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인보사 개발에 지원한 정부 R&D 비용 82억1000만 원의 전액 환수와 대통령 표창 취소 절차도 진행 중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과 다른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품목허가 취소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인보사는 2015년 정부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82억1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3차연도 지원액 25억 원을 환수하기로 11일 확정했고, 나머지 57억1000만 원도 검찰 수사 결과 연구 부정행위로 확인되면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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