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연출 이정림/극본 차해원) 5회 에서는 유리(표예진)을 보고 분노한 부사장의 사모 명은(전혜진 분)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극중 명은은 직원들과 함께 전시관 입구 스크린에 나오는 상품전 홍보영상을 보다가 중간 소개 영상에 등장한 유리를 보고는 손에 들고 있던 와인잔을 화면에 던지며 깨진 화면 속 웃는 유리를 차갑게 노려보았다.
명은의 등장으로 인해 시식 코너에서 일하던 유리가 일련의 사건을 겪고 갑작스럽게 VIP 전담팀으로 발령된 뒷 배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자극 되었다.
한편, 2009년 ‘큰 언니’ 송인옥 역의 연기를 마지막으로 결혼과 동시에 휴식기를 가진 전혜진은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오랜만의 연기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여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