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직격인터뷰] ‘밥은 먹고 다니냐’ PD “서효림♥정명호 결혼-임신 전혀 몰랐다”

입력 2019-11-19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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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직격인터뷰] ‘밥은 먹고 다니냐’ PD “서효림♥정명호 결혼-임신 전혀 몰랐다”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우 PD가 서효림♥정명호 커플의 결혼에 대해 놀라워했다.

19일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F&B 정명호 대표 양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12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효림과 정명호 양측은 “배우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가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더불어 서효림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양측은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효림은 2017년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김수미와 모녀 관계를 연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중인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서효림은 최양락이 “첫 회부터 그랬던 거냐”며 정명호와의 열애를 언급하자 수줍어하며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소감을 묻자 “무슨 소감을 말하나. 창피하게”라고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최근 녹화 당시 구체적으로 결혼이나 임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밥은 먹고 다니냐?’를 연출하는 김정우 PD는 19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의 결혼과 임신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최근 녹화 현장에도 전혀 말하지 않아서 몰랐다. 김수미 선생님도 별다른 말씀이 없으셨다”고 말했다.


<정명호 대표-배우 서효림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테테인먼트입니다.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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