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연기자의 길이 내 길” [화보]

입력 2019-11-20 10: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파 배우 박해수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12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박해수는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눈빛 연기로 강렬한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박해수는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수트 룩으로 패셔너블한 모습을 뽐냈다. 촬영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화보 카메라에 쑥스러워하다가도 이내 감성 눈빛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수는 “그동안 사진 촬영은 어려워서 자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태프들이 응원도 해주고 편하게 대해줘 힘을 얻고 촬영했다”라며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말했다.

박해수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키마이라’에 대해서는 “내가 맡은 형사 역할을 잘 소화하기 위해 그들의 생활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라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 수현, 이희준과는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시청자들도 우리 셋의 조합을 신선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 후보로 오른 박해수. 이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 실감도 나지 않는다”라며 “시상식의 후보로만 오른 것도 영광인데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그것도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성격을 하나로 정의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고 나도 시기나 상황에 따라 성격이 바뀐다”라며 “그래도 하나 말해보자면 장난꾸러기? 친해지면 즐겁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반면에 고리타분한 부분도 살짝 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연극배우 출신 박해수에게 무대와 스크린의 가장 큰 차이를 묻자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다. 나도 무대에서 연기를 배웠기에 잘 안다”라며 “아직 확실한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내가 꾸준히 연기 영역을 확장해 공연 쪽 환경이 좀 더 개선된다면 좋겠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기하며 힘든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 이 길이 내 길이라고 생각하며 달려왔다. ’박해수의 배우 인생’ 그 길 끝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그게 계속 나를 연기하게 만든다”라며 “10년 후에는 좋은 배우이자 주변을 돌볼 줄 아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박해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 화보와 인터뷰, 화보 필름은 모두 ‘더스타’ 12월호와 더스타 공식 유튜브, 더슷하TV, 공식 SNS, 더스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