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감정을 읽는 시간

입력 2019-11-2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감정을 읽는 시간 (홍경흠 저|넓은마루)

2003년 현대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홍경흠 시인이 8년 만에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첫 시집 ‘푸른 생각’이 미 워싱턴대 소장 시집으로 선정되는 등 문학적 실력을 인정받은 홍 시인의 이번 시집은 중년이 되어야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삶의 무늬들로 가득하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연작시 형식을 띄고 있는 것도 특징. 시인은 시어를 통해 “살아있는 한 진솔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