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류현진, ESPN 선정 ‘올-MLB 세컨드팀’

입력 2019-11-22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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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2019 올-MLB 세컨드팀'의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각) ‘2019 올-MLB팀'을 발표했다. 퍼스트, 세컨드, 서드팀으로 총 3개 팀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미국 전역에서 메이저리그를 취재한 기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총 68명의 기자단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들은 퍼스트, 새컨드, 서드 팀마다 야수 10명, 선발 투수 5명, 불펜 투수 5명씩 투표했다. 포지션별로 퍼스트팀은 5점, 새컨드 팀은 3점, 서드 팀은 1점.

류현진은 쉐인 비버, 잭 플래허티, 잭 그레인키, 찰리 모튼과 함께 '올-MLB 세컨드팀' 선발 투수(5명)로 뽑혔다. 아쉽게도 퍼스트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MLB 퍼스트팀'의 선발 투수 5명에는 게릿 콜,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저스틴 벌랜더가 이름을 올렸다.

또 '올-MLB 서드팀'의 선발 투수에는 워커 뷸러, 패트릭 코빈, 루카스 지올리토, 랜스 린, 마이크 소로카가 뽑혔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마이크 트라웃과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콜은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퍼스트팀에는 포수 J.T. 리얼무토-1루수 피트 알론소, 2루수 아지 알비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유격수 마커스 세미엔. 외야수에는 트라웃, 코디 벨린저, 크리스티안 옐리치.

또 퍼스트팀 구원 투수로는 아롤디스 채프먼, 조시 헤이더, 리암 헨드릭스, 테일러 로저스, 커비 예이츠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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