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미국 뉴욕에서 승차 거부를 당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떠난 정해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해인은 14시간의 비행 끝 숙소에 도착했다. 이어 그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 록펠러 센터로 길을 잡았다.
그는 곧바로 뉴욕의 택시인 옐로 캡 잡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뉴욕에서 택시를 잡기란 결코 수월하지 않았고 정해인 역시 이에 당황했다.
이후 정해인은 한 택시가 정차하자 헐레벌떡 뛰어가 “록펠러 센터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을 태운 택시 기사는 갑자기 마음을 바꿔 “운행을 하지 않는다”면서 그를 내리게 했다.
정해인은 “승차거부를 당하고 말았다”며 당황했지만 곧 “번화가에서는 원래 택시 잡기가 쉽지 않다”고 긍정 마인드로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