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공정했으면 좋겠다” 발언 전북 모라이스 감독 제재금 500만원

입력 2019-11-27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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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감독 모라이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언급한 전북 현대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모라이스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23일 열린 울산 현대와 37라운드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가 공정했으면 좋겠다. 공정하게 심판을 봐줬으면 좋겠다”며 심판 판정을 에둘러 비판했다.

제재금 이외에 출장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모라이스 감독은 예정대로 12월 1일 강원F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벤치를 지킨다. 아울러 K리그 대상 시상식 최우수감독상 후보도 유지된다. 지난해 11월 제6차 이사회 결정사항에 따라 시즌 중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5경기 이상 출장정지 또는 600만 원 이상 벌과금의 중징계를 받은 선수와 감독은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제외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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