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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유망주 미드필더 이강인(18, 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투표에서 한 표도 얻지 못하며 수상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주앙 펠릭스가 2019년 골든보이를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주앙 펠릭스는 332표를 얻어 골든보이의 영예를 얻었고, 제이든 산초(175표), 카이 하베르츠(75표), 엘링 홀란드(74표), 마타이스 데 리트(71표)가 뒤를 이었다. 총 18명이 1표 이상을 받았지만 이강인과 팀 동료 페란 토레스는 표를 얻지 못했다.
2003년 제정된 골든보이는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U-21 선수를 대상으로 유럽 주요 언론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남았지만 표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