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최민식x한석규 30년 우정 “눈빛만 봐도 마음 알아”

입력 2019-11-29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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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명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 줄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쉬리’이후 20년만에 재회하여, 각각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을 맡아 열연하여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역사적 기록에는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재주 좋기로 소문난 장영실을 눈 여겨 보고 있었고, 즉위 후 그를 면천하여 본격적으로 조선의 과학기구들을 함께 만들어 나갔다’ 라고 남겨져 있다. 이 과정에서 세종과 장영실은 엄청난 신분 차이를 넘어선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조선시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관계를 맺은 장영실과 세종을 맡은 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는 실제 대학 동문으로 30년이 넘은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의 하늘을 열고 싶었던 세종과 장영실처럼, 두 배우는 대학시절부터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며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하며 특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각별한 우정을 이어온 그들답게 영화 현장에서 또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였다. 최민식은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여서 편하게 연기 하였다.” 라고 전했고, 한석규는 “장영실은 세종의 가장 친한 벗이지 않을까. 바로 최민식씨와 나와의 관계처럼”이라고 전하였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 또한 “현장에서 두 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아 본분을 잊을 정도로 집중하여 연기를 감상할 때가 많았다”라는 후일담을 전하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들의 돈독한 사이와 궁합이 영화 속에서 시너지를 발산해 하늘이 내려준 환상적인 연기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민식과 한석규의 남다른 우정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영실과 세종의 특별한 관계를 그려낸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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