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개막 전 만나는 연습 현장…눈시울 붉어지는 감동

입력 2019-11-29 14: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올 겨울, 한 해의 따뜻한 마무리를 선사할 ‘선물’ 같은 뮤지컬 ‘빅 피쉬’(제작 CJ ENM)가 12월 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국내 초연 개막을 단 5일 앞두고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관객 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습실 현장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과 끈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어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1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나이대를 연기해야 하는 ‘에드워드’ 역의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배역을 소화해 내며 섬세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연습 현장에서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는 장면들을 눈빛부터 표정, 자세, 목소리까지 자유자재로 변모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산드라’ 역의 구원영과 김지우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따뜻한 기류를 만들어내며 연습실 내 분위기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다정한 눈빛으로 아역 배우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부여하며 이들이 표현할 캐릭터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

아들 ‘윌’ 역의 이창용과 김성철은 냉철하기만 했던 그가 점차 아버지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연기해내며 몰입도를 더한다.

비주얼 그 자체만으로도 역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조세핀’ 역의 김환희는 매 순간순간 진심을 담아 연습에 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며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습 내내 매 장면마다 모든 감정을 쏟아 부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빅 피쉬’ 연습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극의 절정으로 치닫아 오르는 클라이맥스에서는 작품 속으로 흠뻑 빠져든 배우들의 폭풍 열연으로 연습 현장을 지켜보는 현장 스태프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와 한때는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겼던 아들 ‘윌’이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진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일상 속 이야기를 판타지로 그려낸 스토리 속에 전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 코드, 유쾌한 감동,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올 연말 관객들에게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에드워드의 아내 ‘산드라’ 역에는 구원영, 김지우. 진실을 찾는 아들 ‘윌’ 역에는 이창용, 김성철.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윌의 약혼자 ‘조세핀’ 역에는 김환희가 출연하며,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