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에일리, 이현성의 매혹 무대에 “현성오빠!”

‘보컬플레이2’ 에일리, 이현성의 매혹 무대에 “현성오빠!”

‘보컬플레이2’의 심사위원 에일리가 ‘힙살힙죽 보이’ 이현성의 매혹적인 무대에 ‘오빠부대’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이현성(호원대)과 클래식 트랩 듀오 옥타치(중앙대)의 학교 대표 지목전이 공개됐다. 두 팀은 앞서 라이벌전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한 차례 대결을 펼쳤고, 당시에는 옥타치가 승리했다.

이 때문에 ‘리벤지 매치’에 나선 이현성은 어느 때보다도 칼을 갈았고, ‘Bad’(원곡: 크리스토퍼)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엄청난 몰입감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현성의 놀라운 변신에 다른 참가자들 모두 “천재 아니에요?”, “쟤보다 더 ‘bad’를 잘 편곡할 사람은 없는 것 같아”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에일리는 심사평 첫 마디부터 “현성오빠!”라며 반해버린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이현성은 476점으로 안타까운 가사 실수가 있었던 옥타치(440점)를 누르고 승리,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