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프듀X’ 조작 논란에 “아이들과 따로 연락하기도, 상황 안타까워”

입력 2019-12-02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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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프듀X’ 조작 논란에 “아이들과 따로 연락하기도, 상황 안타까워”

배우 이동욱이 Mnet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 이날 이동욱은 질의응답 가운데 마지막으로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프로듀스X101’은 마지막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논란으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던 이동욱은 관련 질문이 나오자 “대답하겠다. 이 자리에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여쭤보셨으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논란이 있고 상황이 안 좋지만 내가 내 일을 멈출 수는 없지 않겠나. 그렇다고 프로그램과 나를 따로 떨어져서 생각하는 건 아니다”며 “아이들과는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해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자세히 이야기하진 않겠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돌아온 1:1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 이동욱이 호스트로 나서고 개그우먼 장도연, 조정식 아나운서, 서영도 밴드가 출연하는 가운데 4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tvN 드라마 ‘도깨비’ 인연의 배우 공유가 함께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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