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가 열렸다.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한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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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우승으로 광주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박진섭 감독이 2019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즌 21승 10무 5패(승점 73점)로 광주FC의 승격을 이끈 박진섭 감독은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진섭 감독은 감독 투표 7표, 선수 표 8표, 미디어 83표로 100점 만점에 84.22점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진섭 감독은 “언제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나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감독이 아닌데 그렇게 보이게 만들어 준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은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