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결혼생활 첫공개→둘째 임신 ‘최고의1분’
배우 이윤지·정한울 부부 결혼생활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배우 이윤지 부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 남편 정한울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9년 전 의사와 환자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 이윤지는 “당시 서른 살이었는데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며 마스크를 벗은 남편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윤지의 다섯 살 딸 라니가 공개됐다. 이윤지를 똑 닮은 라니는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하원한 라니와 시간을 보내던 이윤지는 라니와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돌발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주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 강남·이상화 부부는 짐 정리를 이어갔다. “내 인생에 내일이란 없다”라며 쉬지 않고 짐 정리를 하는 이상화와 달리 강남은 정리도 안 된 거실에서 전동휠을 타고 동물 탈을 쓰고 이상화를 놀래키는 등 장난꾸러기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연신 “저런 사람은 내보내야 된다”라고 했고, 김숙 역시 “저러다 진짜 한대 맞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수종은 허리가 좋지 않은 하희라가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직접 이젤 만들기에 나섰다. 하희라는 그런 그를 위해 귤을 까주고 내내 옆에서 우산으로 그늘막을 만들어주며 여전히 알콩달콩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당시의 연애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희라는 신나게 그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던 최수종에게 “6개월 정도 연락을 안 하던 상황이었다”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는 알고 보니 하희라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연락을 안 하고 지내던 시기였다는 것.
그런 이유로 하희라는 최수종이 출연하는 영화 출연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이후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난 최수종이 다시 한번 “같이 하자”라고 했고 이 덕분에 두 사람이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수종은 “결국 영화 출연한 건 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라는 하희라에 대답에 신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