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출연해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거머쥔 익스 출신의 이상미가 출연한다.
그간 요가 강사와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이상미는 지난 11월,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새신부가 된 이상미의 출연에 대한외국인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이상미는 깜짝 놀랄만한 또 다른 소식을 전했는데. 그녀는 “오늘 녹화장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왔다”며 수줍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녹화 날 기준, 임신 17주라고 고백한 그녀는 “성별과 상관없이 아기의 이름을 ‘우이든‘이라고 지었다”며 엄마가 된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미는 “입덧이 심한 편인데 내가 화장실로 뛰어갈 때 남편은 싱크대로 뛰어 간다”며 남편도 함께 입덧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출연진이 “로맨틱하다”며 감동받은 가운데, 박명수가 “남편이 역류성 식도염인가 봐요”라며 감동을 파괴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샘 오취리가 짝사랑했던 그녀(?) 파라과이 출신의 아비가일이 출연, 샘 오취리와 썸의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과연 이상미가 혼자가 아닌 둘의 힘으로 우승까지 할 수 있을지 12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