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식당폐업 “슬프다, 이태원 포차거리로 바꿔야할듯”
방송인 홍석천이 14년 동안 운영한 이태원 레스토랑을 폐업한다.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4년간 식당을 사랑해주신분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식당을 이번주 12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이어 "마음이 슬프다"며 "하나하나 내가 만들어놓은 공간인데 이제 없어진다는 게 돈을 떠나 이공간을 거쳐간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지만 좀 후에 내가 괜찮을 때 말하겠다. 조만간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새로운 공간, 많이 사랑해달라. 외롭지만 버텨보겠다.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할 것 같다. 골목은 그렇게 변한다"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송인 홍석천이 14년 동안 운영한 이태원 레스토랑을 폐업한다.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4년간 식당을 사랑해주신분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식당을 이번주 12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이어 "마음이 슬프다"며 "하나하나 내가 만들어놓은 공간인데 이제 없어진다는 게 돈을 떠나 이공간을 거쳐간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지만 좀 후에 내가 괜찮을 때 말하겠다. 조만간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새로운 공간, 많이 사랑해달라. 외롭지만 버텨보겠다.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할 것 같다. 골목은 그렇게 변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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