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이경서, 도입부만 들어도 ‘소름’…칼 갈았다

입력 2019-12-0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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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이경서, 도입부만 들어도 ‘소름’…칼 갈았다

‘서울예대 인싸(인사이더)’로 불리며 톰보이처럼 귀여운 매력을 과시하던 이경서가 ‘여신 디바’로 변신, 도입부만으로도 모두를 홀리는 결선 무대를 선사한다.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채널A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제작진은 7일 대망의 결선 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이경서(서울예대)의 무대를 선공개했다.

결선 무대를 앞두고 이경서는 심사위원 에일리와의 1대1 상담시간에 “계속 추가합격으로 올라오고, 지난 지목전에서야 호평을 들어서 욕을 먹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불안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에일리는 “결선부터는 ‘Clean slate’, 첫 무대인 것처럼 생각을 비우고 자연스럽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이경서는 1990년대 히트 명곡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원곡: 박영미)’을 선곡,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핑크빛 드레스와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여신 디바’로 변신했다. 결선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 에일리와 눈이 마주친 이경서는 자신감이 넘치는 미소를 지었고, “다 쏟아내겠습니다. 1등을 꿈꾸고 한 번 달려가 보겠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또 도입부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 명불허전의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해, 객석까지 함께 숨죽이게 만들었다. 여신으로 변신한 이경서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풀 무대는 7일 ‘보컬플레이2’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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