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전혜빈 결혼 소감 “♥남편, 인성+인품 훌륭” 오늘 발리서 결혼

입력 2019-12-0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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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결혼 소감 “♥남편, 인성+인품 훌륭” 오늘 발리서 결혼

전혜빈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전혜빈은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 한 해가 내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 많은 일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가졌고 나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주변 지인들에게 조차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 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나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에게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믿는다”고 썼다.

전혜빈은 “그(남편)를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수있는 신부가 되겠다.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 사랑가득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헀다.

전혜빈은 이날 2살 연상 사업가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며 “두 사람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혜빈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전혜빈과 신랑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뜨거운 사랑을 했고, 이날 결혼식을 통해 부부로 연을 맺는다. 전혜빈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한 전혜빈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시트콤 ‘논스톱3’ 외에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마녀유희’, ‘왕과 나’, ‘신의 저울’, ‘야차’, ‘인수대비’, ‘직장의 신’, ‘조선 총잡이’, ‘또 오해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조작’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올해 ‘왜그래 풍상씨’,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그밖에도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등 다수 영화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 다음은 전혜빈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전혜빈입니다

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습니다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한데요,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가졌고 저와 깊은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을 주변지인분들께 조차도 이야기드리지 못했던건 현재 방송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믿고 있습니다.

그를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수있는 신부가 되겠습니다.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수 있는 부부가 되겠습니다.
사랑가득히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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