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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번리를 대파하고 6위로 뛰어 올랐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9분 루카스 모우라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약 70m를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9분 케인,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의 골을 더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5경기 모두 선발 출전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70m 드리블 후 원더골을 터트리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승 5무 5패(승점 23점)로 8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반면 번리는 5승 3무 8패(승점 18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