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V50S’와 듀얼 스크린을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기업 소프트뱅크를 통해 V50S의 현지 버전인 ‘G8X’를 출시했다. 소프트뱅크 매장과 전자제품 양판점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5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LG전자는 특히 듀얼 스크린이 제공하는 사용성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동시에 활용하도록 해주는 멀티태스킹 액세서리다. 사용자는 중계영상을 보면서 다른 화면으로 선수 정보를 검색하거나,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