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가 눈물의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료들과 함께 장미 꽃길과 피아노 프러포즈를 준비한 김건모. 그는 신부 장지연이 꽃길에 입장하자 팀의 ‘사랑합니다’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첫 소절부터 울컥한 감정에 노래를 중단했고 감정을 추스른 후 노래를 이어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지금까지 김건모가 부른 노래 중에 진정성 있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고 흐뭇해했다.
신동엽은 “김건모가 행복해보여서 좋다. 끝까지 농담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선미 여사는 “하늘에서 우리 건모에게 큰 축복을 주신 것 같다”며 함께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