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방탄소년단, 빅히트 수입배분 문제로 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9-12-09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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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탄소년단, 빅히트 수입배분 문제로 법적대응 검토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갈라설까.

9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은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익 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서 법률 자문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 대형 로펌을 통해 법률 자문을 구했다. 이유는 수익 배분 문제. 해당 로펌에서는 기존 수임 사건과 이해 충돌 여부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로펌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7년 재계약을 한 가운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도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측은 수입 정산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결국 정산 문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까지 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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