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범가너, 유니폼 바꿔 입나?… 엇갈린 영입 관심

입력 2019-12-12 0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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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축 투수로 활약한 류현진(32)과 매디슨 범가너(30)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현재 자유계약(FA)시장에서 범가너 영입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전했다.

또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가 류현진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함께 들려왔다. 이 두 계약이 성사될 경우,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것.

물론 이 두 계약이 동시에 성사되기는 어렵다. 특히 LA 다저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범가너를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하지만 최고의 라이벌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이기에 두 투수에 대한 엇갈린 영입 관심 표현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류현진과 범가너는 이번 FA 선발 투수 중 4~5위권 투수. 범가너는 떨어진 성적에도 총액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류현진 역시 총액 1억 달러 여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불과 며칠 전에 비해 두 투수의 몸값이 상당히 올랐다. FA 투수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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