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 ‘하이킥’ 멤버들이 총출동 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영상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함께하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레전드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주역 이순재, 정일우, 오현경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하이킥' 시리즈는 방송된 지 약 10년이 지난 후에도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시트콤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순재는 아직까지도 '하이킥'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꺼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트남 다낭에 갔다가 젊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환호를 받았던 것. 이와 함께 오현경 역시 "아직도 초등학생들이 나를 '혜리엄마'라고 알아보더라"며 '하이킥' 인기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신드롬 급 인기를 누렸던 정일우는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을 전했다. 이어 정일우는 오디션 합격 후 교통사고를 당했던 안타까운 기억을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해 그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 오현경, 정일우는 직접 레전드 시트콤의 레전드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일우의 '회자정리' 관련 에피소드부터 오현경이 산속에서 수영복을 입었던 에피소드까지. 다시 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이와 관련된 뒷이야기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4’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