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백종원 현실 경고 “가정식 백반 언제까지 먹을까”

입력 2019-12-14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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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현실 경고 “가정식 백반 언제까지 먹을까”

백종원이 백반 식당의 현주소를 두고 뼈 있는 일침을 가한다.

15일 방송될 JTBC ‘양식의 양식’ 3회에서 백종원이 반박 할 수 없는 팩트와 예리한 입담 어택으로 미식 논객들을 뜨끔하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반 탐구를 위해 모인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은 백반집이 점점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고민해본다. 그중 백종원은 백반집 운영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정확한 이유를 들며 요식업자로서 느끼는 공감과 현실적인 충고를 건넨다고.

또한, 백종원은 고깃집에서도 엿볼 수 있는 한국인의 밥 사랑을 예로 들며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특히 “고깃집에서 제일 무서운 친구는요”라며 밥 사랑 때문에 생긴 고깃집을 함께 가면 억울할 친구의 유형을 공개해 멤버들의 격한 공감을 일으킨다. 잠자코 듣던 최강창민은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자진 신고를 하는 웃픈 상황도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멤버들이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시키면 안 되죠!”라며 울컥한 백종원은 주방의 평화를 지키는 주문 방법도 전한다고 해 벌써 그가 알려줄 흥미로운 주방 이야기들이 기다려진다.

이처럼 ‘양식의 양식’은 호불호가 없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백반을 추적해 밥 한 상에 담겨진 따스하고 정감 있는 추억과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미각 논객들의 맛 썰전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밤 11시 JTBC·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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