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왕과 무수리 부부 등판 “살 건지 말 건지 결판”

입력 2019-12-1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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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왕과 무수리 부부 등판 “살 건지 말 건지 결판”

채널A의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산전수전 다 겪은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말문조차 막히게 만든 역대급 ‘초긴장’ 눈맞춤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18회의 예고편은 한 섬마을에 거만하게 앉아 “나는 왕이잖아! 왕은 지시만 할 따름이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한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화면에는 그의 아내인 ‘51년 경력 가파도 해녀’가 등장, 해산물을 따느라 바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다른 남자들처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돈도 안 벌어오고. 으이그 내 팔자야…”라며 남편을 ‘키우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일하던 중 잠시 허리를 편 아내는 “커피나 한 잔 타 와!”라고 남편에게 외쳐 봤지만, ‘왕’ 남편은 “안 해 본 짓거리를 시키지 말라”며 아내의 말을 쿨하게 무시했다. 마침내 눈맞춤방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심각하기 그지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쏘아봤고, 아내는 “살 건지 말 건지, 오늘 결판 낼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이번 눈맞춤의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돈 안 버는 왕’ 남편과 ‘폭발 직전 무수리’ 아내의 역대급 눈맞춤은 16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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