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10년 최고선수 인기투표 4강전 결과

입력 2019-12-15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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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의 선수를 뽑는 팬 투표 이벤트에서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박성현(26·솔레어)을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LPGA 투어 홈페이지에 발표된 팬 투표 8강전에서 박인비는 박성현을 29표 차로 이겼다.

LPGA투어가 공개한 8강전 결과에서 박인비는 50.33%의 지지를 얻었다. “트위터 팬 투표에서는 박인비가 이겼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박성현이 앞섰다”고 홈페이지는 밝혔다.

박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구체적으로 두 선수가 몇 표씩 받았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1번 시드의 박인비는 16강전에서 미국의 미셸 위를 이겼다. 8번 시드의 박성현은 유소연(29·메디힐)을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다.

박인비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와 4강전을 벌인다. 4번 시드의 리디아 고는 8강전에서 58%의 지지를 받아 5번 시드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이겼다. 또 다른 4강전은 청야니(대만)-고진영(24·하이트), 브룩 헨더슨(캐나다)-렉시 톰슨(미국)으로 짜여졌다. 4강전 팬 투표는 2020년 1월2¤3일에 진행된다. 결승전 팬 투표는 1월7일부터 이틀간이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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